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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무릎 통증 우엉 둥굴레 우슬 두충차 효능

by 뉴스러브 2022. 11. 22.

주변에 보면 '무릎이 아파서 잘 못 걷는다'며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있다. 무릎은 왜 아픈 것일까? 꼭 병원에 가야만 할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오늘은 관절염 무릎 통증과 각 관절염에 효능이 있고 각 체질에 맞는 우엉, 둥굴레, 우슬, 두충차에 대해 포스팅 해 보려 한다. 

 

 

관절염 무릎 통증

무릎에는 두 개의 뼈가 서로 만나는 부위가 있는데 그곳을 관절이라 한다. 관절에는 부드러운 연골이 있어 충격을 흡수해 주고 인대와 근육 등이 무릎 주변을 단단히 잡아주고 있다. 이러한 연골이 마모되거나  노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지는 등의 여러 이유로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데 질환이 관절염이다.

 

일반적으로 관절이 아프고 통증이 심하면 병원을 간다. 병원에서는 퇴행성관절염 소견이 나오면 무조건 수술부터 권한다. 그리고 그런 말을 듣게 되면 '수술하면 좋아질 거야'라는 희망 속에 인공관절 수술을 한다. 하지만, 관절염을 났고 싶어 수술을 했지만 효과가 없다는 분들도 계시고 이전보다 더 아프다며 호소하는 분들도 있다.

 

어떤 분들은 수술한 것을 후회하며 침으로라도 고쳐보고자 열심히 한의원을 다니시기도 하신다. 관절수술은 한 번한 다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 또다시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잘 생각해야 한다. 결과는 오직 나의 몫이기 때문이다.한때 나도 극심한 허리 디스크가 와서 병원에 갔더니, 퇴행성 디스크라며 수술을 권했었다. 수술을 하지 않고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건강하게 잘 지낸다. 당시 극심했던 통증으로 인해 허리 수술을 했다면 과연 어땠을까?

 

허리 수술을 두 번이나 했는데도 고질병이 되어 고생하는 지인을 볼 때마다 수술하지 않고 어려움을 잘 이겨낸 나 자신을 칭찬한다. 통증이 너무 심해서 당장 수술을 해야 할 때는 해야 하겠지만, 수술은 몸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므로 신중히 결정해야 할 문제인 것 같다. 특히, 몸이 약한 소음인은 똑같은 수술을 받더라도 회복능력이 느리고 체력이 약해서 수술 후유증을 심하게 겪을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비수술적 방법들을 찾아보기를 바란다.

 

한의원에도 허리디스크나 관절염으로 침 맞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의사분들은 한결 같이 수술받은 분보다 수술받지 않은 분들이 훨씬 치료가 잘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질병이 진행된 후 치료하기는 어렵지만 미리 그러한 질병이 오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치료법인 것 같다. 자신의 체질을 알고 관리를 한다면 퇴행성관절염이 오지 않도록 예방하거나 좀 더 좋아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알려드리고자 한다.

 

 

 

 

관절염에 효능(효과) 좋은 차(체질) 

 

우엉 차

 

요즘 시장에 가면 관절에 좋다는 글과 함께 말린 우엉이 많이 보인다. 주변에도 우엉 차가 좋다며 너도나도 물 끓여 먹는다며 자랑하시는 분들도 있다. 사상체질 중 우엉은 소양인 관절염 치료에 효능이 있다. 소양인은 다리가 가늘고 뼈가 약해지기 쉬운 체질이다. 다른 체질에 비해 신장 기능이 약해서 관절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급하고 활달한 성격으로 가만히 있지 못하고 항상 움직이고 과한 체력 소모로 인해 퇴행성관절염이 쉽게 올 수 있는 체질이다. 이러한 분은 우엉차를 연하게 끓여 수시로 마셔주면 무릎 통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우엉은 찬 성질이므로 몸이 차가운 소음인은 몸이 상할 수 있으므로 먹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둥굴레 차

 

둥굴레는 태음인 관절염 치료에 좋은 한약재이다. 구수한 맛이 좋아 티벡을 2~3잔 마시는 분을 본 적이 있는데, 둥굴레는 한약재로 사용할 정도로 약성이 강한 약재다. 따라서, 태음인이 먹으면 관절 건강에 효능이 있지만 다른 체질은 마실 거라면 연하게 마시길 바란다. 태음인은 기본적으로 뼈가 굵고 튼튼하다.

 

그런데 왜 관절염으로 고생할까? 이 체질은 젊을 때는 병원 갈 일이 없을 정도로 아픈 곳이 없다. 그래서 자신의 건강한 체력을 과신한 나머지 일을 무리하게 하거나 과격한 운동을 하다 관절에 무리가 가해져서 퇴행성관절염을 겪을 수 있다. 관절에 무리한 힘을 덜 가게 해야 하고, 습이 몸에 많이 쌓이면 관절이 약해지므로 적절한 운동이나 목욕, 싸우나 등을 자주 해서  기혈순환이 잘 되게 해 주면 좋다. 관절염에 좋은 둥굴레 차도 종종 마셔보자.

 

 

우슬 차

 

관절하면 우슬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 같다. 생김새도 무릎 모양처럼 생겼다. 모양만 봐도 관절에 효과적일 것만 같다. 우슬 차는 태양인 관절염 치료에 좋다. 태양인은 기운이 상체로 잘 뻗치는 체질이므로 스트레스나 화를 잘 다스려 마음에 평정심을 잘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항상 담백한 음식을 섭취하여 기혈순환을 좋게 하고, 우슬차를 자주 먹으면 효과적이다.

 

 

 

 

두충 차

 

두충은 사상체질 중 소음인 관절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두충차는 두충나무껍질을 사용하는데 주의점은 껍질을 바로 사용하면 안 된다. 독성이 있어서 한번 볶아서 사용해야 한다. 판매하는 것도 볶아진 것인지 확인 후 구매하자. 볶은 것은 색이 까맣다. 내가 소음인인데 무릎이 아파서 두충차를 끓여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얼마 후 무릎 통증이 사라지는 효능을 느꼈다. 오랫동안 고질병은 아니었고 갑자기 무릎이 아파서 먹었는데 이후로 아프지 않았다. 몸이 차가운 체질이고 무릎 통증이 있다면 평소에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고 두충차를 연하게 끓여 마시면 관절 통증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글을 마치며

참고로 내 모친은 관절염으로 심하게 고생하신 적이 있었다고 한다. 어느 날 이웃분이 우슬이 관절에 좋다는 말을 해줘서 들판에 나가 우슬 뿌리를 캐와서 드신 후 이후 무릎 통증이 싹 없어지는 효능을 경험했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 모친은 소양인 아니면 소음인 둘 중 하나이지 태양인은 분명 아닌데. 잠깐 드셔서 효과를 봤다고 하시니 우슬의 효능은 뛰어난 것 같다.

 

하지만, 체질에 맞지 않는 것을 장복하면 안 좋으므로 앞으로는 드시지 않도록 설명해 드렸다. 관절염은 말 그대로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따라서 기혈순환이 잘 안 되고 막혀서 정체되어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그곳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염증으로 인해 다양한 질병이 생긴다. 관절염 무릎 통증에 관해 설명한 우엉, 둥굴레, 우슬, 두충 중 본인 체질에 맞는 차를 마시며 건강도 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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