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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후 3시간 혈당 수치별 정상 범위와 위험 신호

by 뉴스러브 2025. 6. 24.

많은 사람들이 건강검진에서 공복 혈당 수치에만 집중하곤 합니다. 하지만 식후 혈당, 특히 식후 2~3시간 후 혈당 수치는 당뇨 전단계나 인슐린 저항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특히 “식후 3시간 혈당이 140인데 괜찮을까?”, “160이나 200이면 위험한 걸까?” 같은 고민을 한 번쯤 해보셨다면, 오늘 이 글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식후 3시간 혈당 수치별 정상 범위와 위험 신호

 

식후 3시간 혈당 수치, 무엇을 기준으로 봐야 할까?

1. 식후 혈당 수치란?

식후 혈당은 식사 후 포도당이 혈류로 흡수되면서 상승한 혈당 수치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식후 2시간 후 혈당을 기준으로 보지만, 실제로는 식후 3시간 혈당을 함께 체크하면 혈당 회복 능력과 인슐린 반응 정도를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식후 3시간 혈당 수치별 해석

혈당 수치 (mg/dL) 의미 및 해석
90 이하 매우 양호한 상태. 인슐린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 중일 가능성 높음.
90~140 정상 범위. 식후 혈당이 안정적으로 회복됨. 혈당 조절 양호.
140~160 주의 단계. 인슐린 저항성 혹은 당대사 이상 의심 가능. 생활습관 개선 필요.
160~180 경고 단계. 당뇨 전단계 가능성 존재. 식단·운동 등 철저한 관리 필요.
180~200 위험. 혈당이 정상 회복되지 않음. 조속한 내과 진료 권장.
200 이상 고혈당 상태. 당뇨병 진단 기준 가능. 빠른 정밀검사 필요.

 

왜 식후 3시간 혈당이 중요할까?

보통 식사를 하면 혈당은 30분~1시간 사이에 최고조에 이르며, 2~3시간 사이에 다시 원래 수치로 회복되는 것이 이상적인 패턴입니다. 그러나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혈당이 늦게 떨어지거나 계속 높은 상태를 유지합니다.

즉, 식후 3시간 혈당이 여전히 140 이상이라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혈당 이상 신호가 보일 때 해야 할 것

1. 식습관 관리

  • 고당도 음식(단 과일, 설탕 음료, 디저트) 제한
  • 복합 탄수화물(현미, 보리, 귀리 등)로 대체
  •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 혈당 스파이크 방지

2. 운동 습관 만들기

  • 식후 30분~1시간 후 가벼운 걷기만으로도 혈당 안정화에 도움
  • 근력 운동도 인슐린 민감도 향상에 효과

3. 스트레스 관리

  • 만성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증가 → 혈당 상승 유도
  • 명상, 심호흡, 수면 개선도 혈당 조절에 필수

 

식후 3시간 혈당이 높다면? 이런 경우 병원 방문을 추천합니다

  • 140~160 이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 최근 체중 증가 + 잦은 피로감, 갈증, 소변 증가
  • 식후 졸림, 집중력 저하가 심한 경우

→ 이런 증상은 인슐린 저항성, 당뇨 전단계의 전형적인 징후일 수 있으므로 내분비내과 또는 일반 내과에서 혈액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3시간 혈당 조절에 도움 되는 음식 추천

식품명 혈당 관리에 좋은 이유
귀리, 보리 천천히 소화되어 혈당 상승 완화
두부, 달걀, 닭가슴살 단백질 보충, 혈당 안정화에 효과
고구마 복합 탄수화물로 포만감 유지
시금치, 브로콜리 식이섬유 + 마그네슘 풍부
아보카도, 견과류 건강한 지방과 포만감 제공

 

식후 혈당 관리에 오해하기 쉬운 포인트

공복 혈당이 정상이면 괜찮다? → NO

→ 공복혈당은 정상이어도 식후 혈당이 높을 수 있음

 

운동하면 무조건 혈당이 내려간다? → YES & NO

→ 운동 직후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도 있으나, 꾸준히 하면 전체 혈당 패턴 개선됨

 

결론

당뇨병은 증상이 거의 없다가 갑자기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식후 혈당, 특히 식후 3시간 혈당을 꾸준히 체크하면 건강 상태의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식후 3시간 혈당이 140을 넘는다면, 단순한 수치 하나로 넘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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