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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차이점, 무상증자 받는 방법

by 뉴스러브 2023. 3. 8.

오늘은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차이점 그리고 무상증자받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주식을 하게 되면 낯선 용어들이 참 많은데요. 주린이 입장에서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무엇인지 차이점과 무상증자를 받는 방법까지 미리 알아두면 주식할 때 도움 될 것입니다.

 

 

■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차이점

주식 그래프를 보면 '유증' 또는 '무증'이라고 글씨가 쓰여 있습니다. 주식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주린이 입장에서는 하나하나 배워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유증'은 유상증자이고 '무증'은 무상증자를 뜻합니다. 이 둘의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식-그래프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그래프

 

  1) 유상증자

유상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새롭게 발행하여 주주들에게 돈을 받고 파는 것입니다. 자금이 부족한 기업은 대출 등 다양한 형태로 자금 마련을 하게 됩니다. 그중 한 방법이 주식을 발행하여 기존 주주 또는 새로운 사람들에게 판매하여 자본금을 마련하는 유상증자입니다. 이 방법은 원금이나 이자를 매달 갚지 않아도 되며, 주식 수가 증가하고 기업의 자본금도 늘어나 자산도 함께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장점이 있어 주로 투자금이 많이 필요한 상장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재무상황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기업에 대한 기대감은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 장기적인 호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업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유상증자를 받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주 입장은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유상증자를 하면 주식수가 늘어나서 1주당 가치는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좋은 점을 들자면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할 때 발행된 주식을 기존 주식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는 기업에 돈이 없어서 발행되는 것으로 상대방에게 돈을 받고 대신 상대에게 주식을 주는 것입니다. 이때 발행된 주식은 현재 주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발행하게 됨으로 주식시장에서는 유상증자를 악재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유상증자를 받는 이유는 원금과 이자를 받지 못하지만 장기투자나 주식을 매도하여 이득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주주 입장에서는 주당순자산  순이익이 낮아지기 때문에 돈을 내고 유상증자를 받게 됩니다.

 

 

 

 

  2) 무상증자

무상증자 또한 주식을 새롭게 발행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다만 주주들에게 돈을 받지 않고 무상으로 주식을 나눠주는 것입니다. 기업에 유입되는 신규자금 없이 기업의 잉여금(이익금)을 자본금으로 바꿔서 자본금액을 늘리는 방법입니다.

 

주주들의 주식 수는 증가하지만 주주가 주식에 투자한 평가금액에는 아무런 변동이 없습니다. 그리고 회사는 자본금이 실질적으로 늘어나는 것 없이 단지 재무제표상에서 자본금 항목으로만 바뀌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무상증자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린이 입장에서 이 부분이 제일 궁금했습니다. 무상증자는 주주와 기업 모두에게 좋은 방법입니다. 주주는 주식을 공짜로 받기 때문에 주식 보유량이 늘어납니다. 기업은 외부자금을 투자받지 않아도 회사 잉여금을 활용할 수 있고, 주식 거래량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의 이미지가 좋아집니다. 무상증자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본준비금이나 이익준비금이 넉넉한 기업이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금(잉여금)이 많다는 것으로 재무상태가 좋은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주 친화적인 이미지를 갖게 됩니다.

 

무상증자를 하면 '권리락'이 생깁니다. 주식을 발행한 비율만큼 주식 가격이 하락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주가가 높아서 사지 못했던 투자자들이 그 기업의 주식을 사려는 투자심리가 살아나서 이후 주가가 상승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주들은 본인들의 주식수가 늘어나고 주주친화성격이 강해 주가에 호재로 보는 경향도 있습니다. 

 

 

■ 무상증자받는 방법

기업에서 무상증자를 할 때 주식을 1주당 하나씩 주기도 합니다. 이때 내가 보유한 주식이 100주이면 무상증자를 받은 이후 내 보유 주식은 총 200주로 늘어나게 됩니다. 너무 좋네요!

 

이때 무상증자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은 신주배정기준일 이전인 2 영업일 이전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신주 배당 권리가 생깁니다. 말이 어려우니 좀 더 풀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만약 무상증자 발표가 2월 10일에 났고, 신주배정기준일이 2월 27일 월요일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런 경우 신주 배당 권리는 2월 23일 목요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신주상장일에 주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날인 2월 24일 금요일부터는 주식을 매수하더라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목요일까지 주식을 많이 매수하면 그만큼 주식비중은 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상으로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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