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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폐결핵 초기증상 원인 전염률 치시율 격리 기간 검사 치료 비활동성 폐결핵

by 뉴스러브 2025. 6. 12.

결핵은 과거의 병으로 여겨졌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특히 폐결핵은 전염성이 있는 대표적인 결핵 형태로, 조기 발견과 철저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폐결핵의 초기증상부터 격리 기간, 전염성 여부, 비활동성 폐결핵까지 전문적인 정보를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폐결핵 초기증상 원인 전염률 치시율 격리 기간 검사 치료 비활동성 폐결핵

 

폐결핵이란? 감염 경로와 원인

폐결핵은 결핵균이 폐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공기 중 비말을 통해 감염되며,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퍼집니다.

• 감염 경로: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미세한 침방울(비말)에 포함된 결핵균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갈 때 감염됩니다.

• 감염 원인: 주로 활동성 결핵 환자와의 밀접 접촉,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함께 있기, 면역력 저하 등이 있습니다.

 

폐결핵 초기증상, 놓치기 쉬운 신호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해 쉽게 넘어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은 폐결핵을 의심해봐야 할 주요 신호입니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른기침 또는 가래 섞인 기침이 2주 이상 지속

•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객혈

• 오후 또는 밤에 발생하는 미열과 식은땀

• 식욕 저하와 원인 없는 체중 감소

• 지속적인 피로감

• 숨이 차고 호흡 곤란 증상

 

폐결핵 전염, 얼마나 위험할까?

전염 가능성은 다음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 활동성 폐결핵일 경우, 기침·말하기만으로도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퍼져 전염될 수 있습니다.

• 객담 검사 양성이면 전염성이 높고, 음성이 되기 전까지는 전파 위험이 있습니다.

• 전염률은 접촉 환경에 따라 달라지며,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노출될 경우 감염률이 30%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 비활동성(잠복결핵)의 경우, 몸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증상이 없고 전염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동성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폐결핵 격리 기간, 언제까지 필요한가?

폐결핵이 활동성일 경우, 다른 사람에게 전파를 막기 위해 격리 조치가 필요합니다.

1. 격리 기간

• 항결핵제 치료를 시작한 후 일반적으로 2주 이상 격리 권장.

• 객담 검사에서 3회 연속 음성이 나올 때까지 격리 유지가 원칙입니다.

 

2. 격리 방법

• 마스크 착용 필수

• 개인용품 따로 사용

• 실내 자주 환기

•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

 

비활동성 폐결핵은 격리 불필요. 다만, 주기적 검사와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폐결핵 검사 방법과 진단 절차

폐결핵을 의심할 경우,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1. 흉부 X선 검사: 폐의 이상 소견 확인

2. 객담 검사: 결핵균의 존재 확인 (염색검사, 배양검사, PCR 등)

3. IGRA(인터페론 감마 방출 검사): 혈액을 통해 결핵균 감염 여부 파악

4.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ST): 잠복결핵 진단에 사용

 

폐결핵 치료, 끝까지 해야 하는 이유

1. 치료 원칙

• 기본 치료제: 아이소니아지드, 리팜피신, 피라진아마이드, 에탐부톨 등의 복합요법

• 치료 기간: 최소 6개월 이상 복용

• 중간에 약을 중단하면 결핵균이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2. 부작용

• 간 기능 이상

• 메스꺼움, 식욕 저하

• 시력 저하, 피부 발진 등

 

비활동성 폐결핵(LTBI)의 특징과 관리

• 정의: 감염은 되었지만 결핵균이 활동하지 않는 상태

• 전염성: 없음

• 치료 필요성: 면역력이 약한 사람(HIV 감염, 면역억제제 복용자, 당뇨병 환자 등)은 활동성으로 전환될 위험이 있어 예방적 치료 권장

• 예방 치료: 아이소니아지드 단독 또는 리팜피신 병용 복용 (6~9개월)

 

폐결핵 치사율, 여전히 경계해야 할 질환

과거보다 치료 성과가 향상되었지만, 폐결핵은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 치료를 받지 않으면 약 50%가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 치료 시 사망률은 5% 미만으로 크게 낮아지지만, 고령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예후가 나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폐결핵은 감기처럼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방치 시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미열,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다면 꼭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치료는 끝까지! 중단 없이 약을 복용해야 완치될 수 있습니다.

 

비활동성 폐결핵도 방심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관찰하며, 필요 시 예방적 치료를 통해 활동성 전환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과 주변 사람을 보호하고 본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조기 진단과 치료, 그리고 올바른 정보 이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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