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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혈압 수치 기준 원인 두통 증상 관리 방법

by 뉴스러브 2025. 5. 2.

요즘 건강검진 결과에서 "혈압이 조금 높다"는 말을 듣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요.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자각 증상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심장병이나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고혈압 수치 기준부터 원인, 증상, 관리 방법까지 꼭 알아야 할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혈압 수치 기준, 어디부터 높다고 볼까?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을 말합니다. 이보다 높으면 고혈압 전단계 또는 고혈압으로 분류되는데요.

분류 수축기(mmHg) 이완기(mmHg)
정상 혈압 <120 <80
고혈압 전단계 120–139 80–89
고혈압 (1기) 140–159 90–99
고혈압 (2기) ≥160 ≥100

즉,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되며,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혈압의 원인: 왜 혈압이 높아질까요?

고혈압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요.

1. 본태성 고혈압(일차성)

전체 고혈압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명확한 원인이 없이 발생합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 가족력
  • 나이 증가
  • 운동 부족
  • 과도한 나트륨 섭취
  • 과체중 또는 비만
  • 스트레스

이러한 생활 습관과 체질이 맞물려 서서히 혈압이 높아지게 됩니다.

2. 이차성 고혈압

비교적 드물지만, 특정 질환이나 약물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 신장 질환: 체내 수분과 나트륨 조절이 어렵게 되어 혈압 상승
  • 갑상선 기능 항진증: 신진대사 과속으로 심박수와 혈압 증가
  • 수면 무호흡증: 체내 산소 부족으로 혈압에 영향
  • 호르몬 이상: 부신에서 알도스테론, 코르티솔 분비 이상
  • 약물 복용: 스테로이드, 피임약,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혈압 증상: 조용히 다가오는 위험 신호

고혈압은 대부분 초기 증상이 거의 없지만, 혈압이 장기간 높게 유지되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고혈압 증상

  • 두통, 특히 아침에 심한 경우
  • 어지러움 또는 시야 흐림
  • 가슴 두근거림
  • 피로감, 집중력 저하
  • 코피
  • 숨이 차거나 가슴 통증

이런 증상들이 반복된다면 병원에서 혈압 측정을 꼭 받아보세요.

 

고혈압 관리 방법: 생활 습관이 중요!

고혈압은 대부분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조절이 가능합니다.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먼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부터 알아볼게요.

1. 식습관 개선

  •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300mg 이하로 제한
  • 신선한 채소, 과일, 통곡물 중심의 식사
  •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은 최소화
  • 식사 시 국물은 되도록 남기기

2. 꾸준한 운동

  • 주 5회 이상, 30분~45분 정도 유산소 운동 권장
  •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좋아요
  • 가벼운 근력 운동도 병행하면 효과 상승

3. 체중과 복부 비만 관리

  • 체중이 줄면 혈압도 낮아질 수 있어요
  •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이면 복부 비만으로 관리가 필요

4. 스트레스 완화

  • 심호흡, 명상, 요가, 취미생활 등으로 긴장 완화
  • 수면도 매우 중요하므로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세요

5. 음주와 흡연 조절

  • 지나친 음주는 혈압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금연도 혈압 및 심혈관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6. 필요시 약물 치료

  • 이뇨제: 나트륨과 수분 배출
  • 베타차단제: 심박수 감소
  • ACE 억제제: 혈관 수축 억제

약물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복용해야 하며, 정기적인 혈압 체크도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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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나이가 들수록, 특히 40대 이후에 더욱 주의해야 할 건강 문제입니다. 환절기와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혈압이 쉽게 변동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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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고혈압은 증상이 거의 없어 방심하기 쉬운 만큼, 정기적인 체크와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상 속 식습관, 운동, 체중 관리만으로도 혈압을 건강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요. 혹시 최근 혈압이 조금 높게 나왔다면 지금이 바로 생활을 점검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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