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예방접종, 아이 어른 임산부 원인 증상 치료 알기

백일해는 나이가 어릴수록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질환입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 그리고 임산부까지 백일해 예방접종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백일해 예방접종부터 원인, 증상,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백일해

1. 백일해 원인

균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되는 매우 위험한 호흡기 질환입니다. 사계절 중 특히 여름과 가을에 발병률이 높고, 전염성이 강해 가족 내 2차 감염률이 80%에 달할 정도로 높습니다. 면역이 약한 어린아이들이 감염되면 사망에 이를 수 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백일해 증상

백일해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흡'하는 소리와 함께 발작, 구토 등이 나타나고, 이런 상태가 14일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 때는 감기 증세와 비슷하여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본인이나 가족이 오랜 기간 기침을 지속하면 백일해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백일해는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공기 전파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됩니다. 잠복기가 7~20일이라 자신이 감염된 줄도 모르고 다른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아이 예방접종

 

1. 아이

백일해 예방접종을 할 때 유아기는 DTaP 백신 접종이 중요합니다. DTaP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까지 예방할 수 있는 백신입니다. 기본접종은 총 3번 맞으면 되고,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즉, 2개월, 4개월, 6개월에 1번씩 접종하고, 이후 병원 안내에 따라 추가접종까지 맞으면 백일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2. 어른

백일해 예방접종시 11세 이상부터 성인은 Tdap 백신을 접종하면 됩니다. Tdap 백신도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은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게 면역력을 전달하기 위해 Tdap 백신 접종이 필수적입니다. 가장 좋은 접종시기는 임신 27~36주 사이입니다.

 

백일해 치료

일반적인 백일해 치료는 항생제 투여를 진행합니다. 항생제를 통해 균 증식을 억제하고, 합병증이나 전염력을 줄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어린아이들이 백일해에 걸렸을 때는 폐렴이나 중이염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나타나서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전문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백일해에 감염된 가족을 돌봐야 한다면 에리스로마이신을 복용하여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백일해는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이므로, 어린아이일수록 꼭 백일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